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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ästbo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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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8 av https://oepa.or.kr/first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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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문제는 시야뿐만이 아니었다. 레드번이 매처럼 땅을 향해 빠르게 하강하는 순간, 온몸의 장기가 붕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. 공중에서 자유롭게 방향을 트는 레드번, 방향이 바뀔 때마다 오장육부가 재배치되는 듯한 끔찍한 기분에 헛구역질이 올라왔다.

“으아아아아아!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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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8 av https://oepa.or.kr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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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에 발붙이고 있었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바람이 얼굴을 때려댔다. 눈조차 뜨기 힘든 그 끔찍한 환경 속에서 그는 아티야를 불러 겨우 시야를 복구해낼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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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7 av https://oepa.or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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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바람 소리에 닿지 않은 것인지, 그도 아니면 복종도가 낮은 탓에 일부러 무시한 것인지 레드번은 끝도 없이 속도를 올려댔다.

“아티야!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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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5 av https://kccibook.com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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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신이 나서 환호를 해대던 김선혁도 그쯤 되자 슬슬 표정이 굳어가기 시작했다. 그리고 어느 순간이 되자 하얗게 질리고 말았다.

“머, 멈춰!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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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5 av https://kccibook.com/coin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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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통 좋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과부 제조기를 탔을 때도 느껴보지 못했던 속도감,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. 레드번의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졌고, 도통 멈출 줄을 몰랐다.

“어?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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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3 av https://kccibook.com/y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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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아래 있던 영지가 순식간에 밀려난다 싶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. 그리고 세상이 빠르게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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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2 av https://kccibook.com/first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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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마득히 낮은 곳에 위치한 영지의 모습이 보였다. 처음으로 한눈에 담은 영지의 모습에 감탄을 토하는 사이 레드번이 서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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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1 av https://kccibook.com/theking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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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드번이 기분 좋은 울음을 토해내고는 천천히 허공을 선회했다. 마치 창공을 유영하듯 부드러운 움직임에 그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는 감탄을 토해냈다.

“크으. 끝내준다!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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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40 av https://kccibook.com/woor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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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로 다행이었다. 만약 그 끔찍한 진동이 더 지속되었다면 그는 레드번을 타고 전장으로 향할 생각 자체를 버려야 했을 것이다. 그만큼 레드번의 비상은 우악스럽고 과격했다.

삐이이이이익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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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november 2019 10:39 av https://nock1000.com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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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스럽게도 레드번의 과격한 움직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. 어느 정도 높이로 날아올랐다 싶은 순간, 상하 좌우로 마구 흔들리던 레드번의 몸이 안정된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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